잠실 비 그쳤다→맑은 하늘 등장! 두산 야외 훈련 소화, ‘계약해지 더비’ 정상 개최 가능할까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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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9일, 오후 03:17

[OSEN=잠실,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SSG는 토마스 해치를 선발로 예고했다.사진은 오전 부터 내린 비에 젖은 잠실야구장의 모습. 2026.07.09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세차게 퍼붓던 비가 멈추고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산과 SSG의 ‘계약해지 더비’가 정상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잠실구장은 오후 3시 10분 현재 비가 그친 상태다. 구름이 걷히면서 파란 하늘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루종일 내린 폭우 탓에 아직 물이 흥건히 고인 내야 방수포가 설치돼 있으나 홈팀 두산 선수들은 외야와 1루 파울지역에서 정상적으로 사전훈련을 소화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자정부터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조만간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거쳐 오후 6시 30분 정상 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SSG가 4-2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두산이 7-3으로 설욕했다. 두산은 시즌 43승 2무 41패 5위, SSG는 31승 3무 51패 9위에 올라 있다. 상대 전적은 4승 4패 백중세다.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잭로그가 선발로 나선다.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16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4.12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5월 10일 잠실 SSG전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SSG 상대로는 5월 10일 한 차례 나서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지난해에도 SSG 상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SSG 선발투수 역시 외국인 토마스 해치다. 해치의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08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⅓이닝 5실점 난조를 보여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전은 첫 등판이며, 잠실구장 마운드도 처음 오른다. 

해치는 2025시즌에 앞서 두산과 총액 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으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한국행이 불발된 경험이 있다. 두산은 당시 해치 대신 잭로그를 택했고, 공교롭게도 시간이 흘러 이날 잭로그와 해치의 계약해지 더비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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