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가 더 겁나지"…'역대 최초' 3년 연속 안타왕 도전, 드디어 단짝이 생겼다 [오!쎈 부산]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9일, 오후 04:37

[OSEN=지형준 기자] 롯데 한동희 / jpnews@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동희가 더 겁나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올해 3년 연속 안타왕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안타왕이 되기 힘들다. 훌륭한 단짝이 있어야 레이예스도 수월하게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그런 단짝이 드디어 생겼다. ‘거포’ 한동희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 타선의 호조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지난 7일 경기 10-2, 8일 경기는 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처음이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가는 것 같다”면서 “지금 중심 타선이 그래도 좋다. 고승민도 괜찮고 1번부터 4번까지 힘이 있다. 하위타선 (한)태양이나 (박)찬형이도 자기 역할 잘해주고 있다. 어떻게든 상황에 대한 대처를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해내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이예스와 한동희의 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레이예스는 최근 이틀 동안 7안타를 몰아쳤다. 한동희는 이틀 동안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볼넷 3개를 기록했다. 4번 타자로서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김 감독은 “상대 입장에서는 (한)동희가 더 겁난다. 이제는 유인구에 막 속지 않는다. 레이예스는 2루나 3루에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참 까다로울 것이다. 근데 지금 동희도 컨택이 괜찮다. 상대 입장에서는 사실 한동희가 더 겁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방 장타에 대한 기대와 위험을 언급했다.

[OSEN=지형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진수,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레이예스가 중월 투런포를 날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13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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