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KIA 네일, 김태군.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732774352_6a4f5cb68063e.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답답할 수밖에 없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등판한 에이스 네일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사력을 다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KIA는 이틀 연속 대패를 당했다. 선발들이 무너졌다. 특히 전날(8일)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선발들이 조기에 무너져버리니 필승조 성격의 투수들을 써 볼 수도 없었다.
네일에 대한 아쉬움이 짙다. 특히 전담포수와도 마찬가지인 김태군이 부상으로 빠진 뒤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감독은 “태군이 빠지고는 네일이 영 힘을 못 쓴다. 지금 팀이 중요한 상황이고 누가 포수든 간에 베스트로 던져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선발이 무너지니까 뭐 한 번 해보지도 못하고 경기가 계속 넘어가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KIA는 양현종이 선발 등판하고 황동하가 뒤에서 대기한다. 두 명의 선발 자원들이 모두 출격할 예정이다. 그리고 1회부터 불펜을 가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감독은 “(황)동하도 1회부터 대기하고 있을 것이고 불펜도 1,2회 바로 준비할 생각이다”면서 “(양)현종이에게도 1회부터 전력으로 던져달라고 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 따라가는 게 힘드니까 그렇게 준비를 해놓은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현종이와 동하 모두 구위가 뛰어나진 않다. 하지만 상대에 젊은 선수들이 많으니까 변화가 있는 공들을 치기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종이가 5이닝에 1~2점 정도로만 막아주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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