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하성 대체자까지 떴다…美 매체, "애틀랜타, 467억 유격수 페냐 영입 가능성"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9일, 오후 06:40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입지가 갈수록 흔들리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새 주전 유격수를 영입하고, 김하성을 정리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대체자로 월드시리즈 MVP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유격수 페냐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페냐는 애틀랜타가 시즌 내내 약점으로 드러낸 유격수 공격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며 "애스트로스에서 뛰며 통산 31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검증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겨울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주전 유격수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 거리가 멀었다. 김하성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5안타, 타율 6푼8리, OPS 0.239에 머물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결국 최근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애틀랜타 내부에는 이미 대체 자원도 적지 않다. 마우리시오 두본과 호르헤 마테오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고, 최근에는 짐 자비스까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여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복귀하면 두본이 본격적으로 유격수 자리를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의 마크 보우먼 기자 역시 김하성의 미래를 낙관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애틀랜타에서는 두본과 마테오가 유격수로 더 나은 선택지처럼 보인다"며 "김하성을 투수 유망주와 함께 묶고, 남은 연봉 일부를 애틀랜타가 부담하는 조건이라면 중견 내야수가 필요한 팀으로 트레이드해 의미 있는 대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팬사이디드’는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다시 IL로 돌아가는 길을 찾았다. 애틀랜타가 유격수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김하성을 계속 보유할 이유가 없으며, 설령 그렇게 하지 못하더라도 마테오나 자비스 중 한 명 또는 두 명과 함께 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며 김하성과 동행을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8월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김하성의 거취를 둘러싼 전망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새로운 주전 유격수 영입 가능성부터 김하성의 트레이드 카드 활용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애틀랜타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