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808773970_6a4f6a81ba64d.jpeg)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기존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대체할 매머드급 신축 구장, 일명 '북부의 웸블리'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이 20억 파운드(약 4조 원) 규모에 달하는 초특급 신축 구장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뉴 올드 트래포드'의 밑그림이 확실한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더구나 이번 발표에는 트래포드 의회와 주요 파트너들이 함께해 신구장 건립 위치와 지역 개발 마스터플랜까지 포함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새롭게 둥지를 틀 10만 석 규모의 신구장은 현재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350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게 된다.
맨유는 당초 스트레트포드 엔드 뒤편 화물 터미널 부지 활용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기존 경기장 인근의 25에이커(약 3만 평) 규모 부지를 성공적으로 매입하며 신구장 건립의 거대한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808773970_6a4f6a8226c25.jpeg)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808773970_6a4f6a82813ed.jpeg)
새 경기장은 단순한 축구장을 넘어 트래포드 워프사이드 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스타디움 디스트릭트'의 중심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축구단 하나의 인프라 개선을 넘어 맨체스터 지역 전체의 경제 지도를 바꿀 초대형 국책급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래포드 의회와 올드 트래포드 재생 시장 개발 공사(OTR MDC) 등이 지원하는 이 마스터플랜은 4만 8000개의 신규 일자리와 1만 5000가구의 새로운 주택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구단과 지자체는 이 프로젝트가 영국 경제에 매년 73억 파운드(약 15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톰 로스 트래포드 의회 의장은 "이곳은 주거, 업무, 여가, 쇼핑이 어우러지는 활기차고 다양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808773970_6a4f6a82c88f1.jpeg)
한편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기존 올드 트래포드의 운명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은 116년의 역사를 품은 구장의 핵심 요소들을 새로운 마스터플랜에 적극적으로 녹여내겠다는 방침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