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동갑내기' 고지우·김민주, 하이원 오픈 1R 공동 선두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후 08:23

고지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6 © 뉴스1

'2002년생 동갑내기' 고지우(24·삼천리)와 김민주(24·삼천리)가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지우는 9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 9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김민주도 버디 1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고지우와 김민주는 나란히 7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공동 3위 성유진(대방건설), 전예성(삼천리)에 두 타 앞선 공동 선두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고지우는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출전한 11개 대회에선 아직 우승이 없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4승 기회를 잡았다. 특히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던 고지우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2025년 4월 iM금융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주는 1년 3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꿈꾼다.

김민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5 © 뉴스1

김민주는 올해 15개 대회 출전해 톱10에 세 차례 올랐으며, 시즌 최고 성적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이날 폭우와 낙뢰로 경기가 지연돼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KB금융그룹) 포함 많은 선수가 18개 홀을 다 돌지 못했다.

최예림(휴온스)은 3개 홀을 남겨두고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6언더파를 기록, 순위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수지(동부건설)와 김민별(하이트진로)도 각각 2개 홀, 5개 홀을 남기고 나란히 5언더파를 적어냈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임희정(두산건설)은 6언더파 67타를 쳐서 양효진(대보건설), 김효문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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