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시즌 27호 홈런' KIA, 롯데 잡고 4연패 탈출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후 09:10

KIA 타이거즈 김도영. 2026.3.31 © 뉴스1 오대일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나고, 전반기를 마쳤다.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몰아쳐 롯데에 5-2로 이겼다.

4연패 사슬을 끊은 KIA는 45승2무39패, 4위로 전반기 일정을 소화했다.

3연승이 무산된 8위 롯데는 시즌 45패(38승2무)째를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을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김도영은 시즌 27호 아치를 그려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통산 홈런 299개를 기록한 나성범은 역대 16번째 통산 300홈런까지 한 개만을 남겨뒀다.

KIA는 2회초 해럴드 카스트로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에는 2사 이후 박재현의 2루타와 김도영의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벌렸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뉴스1 신웅수 기자

끌려가던 롯데는 4회말 한태양과 손호영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세민이 3루수 직선타로 아웃돼 동점 기회를 놓쳤다.

KIA는 6회초 김도영의 홈런이 터지며 한숨을 돌렸다. 김도영은 지난 2일 SSG 랜더스전 이후 7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나성범은 8회초 1사 2루에서 시즌 17호 2점 홈런을 때려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9회말 박건우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은 6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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