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황희찬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708779290_6a4f586159581.jpg)
[OSEN=서정환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앞두고 손흥민(34, LAFC)과 황희찬(30, 울버햄튼)을 참고인으로 채택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운영과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 등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이들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운영, 월드컵 실패의 책임 등에 대해 국회의 질의를 받게 된다.
논란은 참고인 명단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는 손흥민과 잉글랜드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이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708779290_6a4f5861f1d22.jpg)
두 선수는 월드컵을 마친 뒤 이미 소속팀에 복귀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청문회를 앞두고 경기까지 있다. 시즌이 진행 중인 해외파 선수들에게 귀국을 요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배경과 홍명보 전 감독과의 불화설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황희찬 역시 당시 손흥민 대신 선발 출전한 과정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청문회의 핵심은 대표팀 선수 개인의 경기 내용이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시스템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월드컵 실패의 원인 규명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참고인은 증인과 달리 출석 의무가 없다. 해외에서 시즌을 치르는 손흥민과 황희찬은 소속팀 일정상 출석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FC)이 월드컵 탈락 후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달 30일 월드컵 탈락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은 전날인 지난 달 30일 새벽 입국했다.대표팀 손흥민을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펼쳐져 있다. 2026.07.01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708779290_6a4f58626ada7.jpg)
두 선수를 소환한 국회의원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타 선수들을 참고인 명단에 포함시켜 실질적인 진상 규명보다 보여주기식 청문회를 위한 선택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대표팀 주장과 핵심 선수에게 월드컵 과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청문회의 본질이 협회 행정과 운영 책임 규명이라는 점에서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들을 소환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