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서 하나 됐다' GS칼텍스, 제주 특별훈련으로 새 시즌 담금질…유서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확신"

스포츠

OSEN,

2026년 7월 10일, 오전 12:20

GS칼텍스 배구단이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새 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 GS칼텍스

[OSEN=홍지수 기자] GS칼텍스 배구단이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새 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선수단은 특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다지며 다가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특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내 체육관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선수단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한라산 등반이었다. 선수단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가파른 산길을 올랐고,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백록담 정상에 도달했다. 정상에 오른 선수들은 힘찬 함성과 함께 새 시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험난한 과정을 함께 이겨낸 선수단은 자연 속에서 체력은 물론 팀워크까지 한층 끌어올렸다.

주장 유서연은 "무더위와 가파른 코스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정상에서 동료들과 함께한 순간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생겼다"며 "전원이 함께 정상에 오른 만큼 새 시즌에도 하나 된 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택 감독도 선수단의 결속력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감독은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며 한라산 정상에 함께 오른 경험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이 좋은 기운을 이어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도 후회 없는 경기로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제주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GS칼텍스는 조만간 아시아쿼터 선수 타나차와 외국인 선수 실바가 합류해 완전체 전력을 구축한다. 이후 본격적인 전술 훈련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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