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민경훈 기자]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배제성,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주자 1루 KT 안현민이 중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덕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7.09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2141770740_6a4f979a487b6.jpg)
[OSEN=수원,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간판타자 안현민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극복하고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섰지만 우천 노게임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개막 4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KT는 시즌 초반부터 리그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며 1위 다툼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악재를 만났다. 간판타자 안현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허경민, 장성우, 류현인, 케일럽 보쉴리 등 크고 작은 부상 악재가 계속해서 터졌다.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떠올랐다. 올해도 33경기 타율 3할1푼5리(108타수 34안타) 4홈런 23타점 21득점 2도루 OPS .981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이날 경기에서도 우천 노게임으로 기록이 취소되기는 했지만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다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계속된 폭우로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KT 선수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6.07.09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2141770740_6a4f979ab0271.jpg)
그렇지만 KT는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이 꾸준히 등장하며 리그 3위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다. 팀의 핵심전력인 안현민이 두 달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아쉽지만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성과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반기를 돌아보며 “처음 스타트에 비해서는 아쉽다”면서도 “안현민, 장성우 등이 빠진 상태에서도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전반기 70점 정도는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전반기를 충분히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안현민의 부상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이가 안 빠졌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들었다. 왜냐하면 그 때 현민이가 너무 좋았다. 1, 2, 3, 4번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진짜 아깝다. 현민이가 빠지고도 그렇게 버텼으니까 안 빠졌다면 몇 승은 더 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현민이는 원래도 볼넷이 많은데 투수들이 승부를 못해서 정말 많이 나갔다”고 말한 이강철 감독은 “초반 힐리어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렇게 잘 버텼는데 힐리어드까지 좋아졌을 때 현민이가 있었다면 정말 어땠을까 싶다”면서도 “아쉽지만 지금 3위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배제성,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주자 1루 KT 안현민이 중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6.07.09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2141770740_6a4f979b2b1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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