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삼성 승부수 던진다...오러클린, 라팍 팬들과 작별 인사→미야지 헤어질 결심, 새 외인 투수 "올스타 기간에 결정"

스포츠

OSEN,

2026년 7월 10일, 오전 01:21

[OSEN=대구, 한용섭 기자] 삼성 외국인 투수 오러클린이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LG와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서 삼성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orange@osen.co.kr[OSEN=대구, 한용섭 기자] 삼성 외국인 투수 오러클린이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LG와 경기가 끝나고,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삼성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orange@osen.co.kr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전반기를 1위로 마치고,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와 아시아쿼터를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진다. 

삼성은 부상 대체 선수 오러클린과 연장 계약이 오는 16일 만료된다. 오러클린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LG와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서 삼성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했다.

오러클린은 경기 후 가족과 함께 더그아웃 앞으로 나가 1루측 삼성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후 그라운드쪽으로 나가서 내외야를 둘러보며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삼성 팬들은 오러클린에게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서로 작별을 알고 있다. 

삼성은 오러클린과 계약이 만료되면,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수순이다. 오러클린은 개막 전에 부상 대체 선수로 영입했고, 4월말과 5월말 두 차례 연장 계약으로 함께 해 왔다. 17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9일 경기 전에 “구단에서 지금 아마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 올스타 기간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오러클린을 계속 가든지,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올지 올스타 기간에 결정이 날 것 같다.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열 단장은 “3~4명의 선수를 지켜보고 있고 협상 중이라고 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조만간 새 외국인 투수의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만약에 새 외국인 선수가 오면, 그 선수들이 얼마만큼 팀의 역할을 해주느냐, 우리(KBO리그)는 외국인이 강하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순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외국인이 새롭게 온다면 그 선수들이 포인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오러클린이,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오러클린이 4회초 역전을 허용하고 교체되고 있다. 2026.07.08 / foto0307@osen.co.kr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미라지는 여전히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야지는 2군에서 11일간 재정비를 하고 돌아와 복귀전에서 첫 타자 상대로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지난 8일 LG전에서 5회 2사 2루에서 등판해 첫 타자 박동원과 승부에서 헬멧 챙을 맞혀, 공 3개 던지고 퇴장된 것. 

박진만 감독은 9일 전반기 최종전을 앞두고 미야지에 대해 “퓨처스에서 어느 정도 정비를 하고 첫 경기였는데, 좀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올스타 기간에 여러 방안을 생각하면서, 구단에서도 움직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체에 대해 논의하고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에서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고 하자, 박 감독은 “그러면 못 버틴다. 프로 선수가 1군 무대에서 그런 긴장감을 갖고 자기 볼을 못 던지면, 어떻게 케어를 해준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여러가지로 어제는 아쉬운 부분이 좀 많았던 것 같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야지는 33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하고 있다. 150km 초반의 빠른 볼을 던지는데, 제구력이 아쉽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장찬희가, 방문팀 SSG는 타케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미야지가 8회초 1사 1,2루 SSG 랜더스 오태곤을 3루수 병살로 잡고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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