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스코티시 오픈 첫날 5언더파…매킬로이와 공동 선두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0일, 오전 09:03



김주형(24·나이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지난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 '톱10'에 그치는 등 긴 슬럼프에 빠졌다.

올 시즌엔 서서히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김주형은 지난달 US 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주형은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어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이후 김주형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는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김시우(31·CJ)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72위에 그쳤다.

최승빈(25·CJ)은 1오버파로 공동 99위, 임성재(28·CJ)와 이정환(35·우리금융그룹), 옥태훈(28·금강주택)은 2오버파로 공동 124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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