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막히고도 결국 해냈다! 음바페 "발목? 괜찮다"…프랑스 팬들 안도의 한숨

스포츠

OSEN,

2026년 7월 10일, 오전 09:4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월드컵 통산 20호골을 터뜨린 뒤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프랑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음바페는 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8호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월드컵 통산 득점도 20골로 늘리며 메시(21골)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왔다. 후반 32분 음바페가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장필리프 마테타와 교체됐다. 벤치에서는 발목에 얼음찜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프랑스 팬들의 걱정을 샀다.

경기 후 음바페는 "발목에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괜찮다"며 "마테타가 남은 시간을 뛰기에 더 좋은 컨디션이었다. 그게 교체 이유의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긴장을 풀 상황이 아니다. 앞으로 더 어려운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디디에 데샹 감독도 음바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데샹 감독은 "페널티킥을 놓친 뒤에도 음바페는 전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며 "그에게는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3회 연속 월드컵 4강 진출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우리는 목표했던 위치까지 올라왔다. 이제 준결승 상대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스페인과 벨기에 경기 승자와 오는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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