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대한민국 곽빈이 4회초 2사 만루때 저마이 존스가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3.14 © 뉴스1 구윤성 기자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뛰었던 '한국계' 저마이 존스가 방출 대상이 됐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이 포수 겸 1루수 에두아르도 발렌시아를 콜업하기 위해 존스를 방출 대기(DFA) 조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7홈런 23타점 21득점, OPS(출루율) 0.937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존스는 이같을 활약을 발판으로 한국 야구대표팀에 발탁돼 17년 만의 WBC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 기세를 올 시즌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 존스는 57경기에서 타율 0.137, 출루율 0.219, 장타율 0.221에 그쳤다. 홈런도 2개뿐이었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이 0.190에 불과했고, 삼진율이 지난해 21.3%에서 올해 33.3%까지 치솟았다.
극심한 부진 끝에 존스는 결국 방출 신세가 됐다. 웨이버 기간 존스를 영입하는 팀이 나오지 않는다면 존스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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