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반기 763만 관중 동원…'역대 최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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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0일, 오전 11:55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며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사진=연합뉴스)
KBO는 9일 마무리된 올 시즌 전반기 424경기에 관중 763만 3775명이 입장해 전반기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이 쓰인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기록이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200만 관중을 달성했던 프로야구는 지난 1일 역대 최소 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올 시즌 전반기 평균 관중은 1만 8004명으로 지난해(1만 7228명) 수준을 웃돌았다. 전체 424경기 중 54.5%에 해당하는 231경기가 매진됐으며, 전반기 평균 좌석 점유율은 87.1%를 기록했다. 장마철이었던 지난 9일에도 대구(2만 4000명)와 사직(2만 3000명) 경기가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흥행세가 이어졌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홈 43경기 중 35경기를 매진시키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반기 관중 100만명(100만 8068명·평균 2만 3443명)을 돌파했다. 전반기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홈 42경기 중 33경기를 매진시켜 총 97만 6271명(평균 2만 3245명)을 동원했다. 삼성의 좌석 점유율은 99.2%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았다. 10개 구단의 전반기 총입장 수입은 14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KBO리그는 2024년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1231만 2519명을 기록했다. 현재의 관중 추세가 후반기에도 유지될 경우 산술적으로 올 시즌 총관중은 129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후반기 순위 경쟁에 따라 역대 최초 13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반기 일정을 마친 KBO리그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올스타전을 치른 뒤,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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