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김찬, PGA 이스코 챔피언십 2R 공동 2위…선두와 2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1일, 오전 09:00
재미교포 김찬(3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스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찬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가 된 김찬은 스티븐 피스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전날보다 3계단이 오른 순위로, 단독 선두 루카스 글로버(미국·13언더파 127타)와는 2타 차다.
2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김찬은 PGA 투어 진출 전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8승을 챙겼고, 신인왕과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미국 무대에서는 2부 무대인 콘페리 투어에서 2승을 획득했지만, 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올 시즌도 이전까지 8개 대회에서 20위 이내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등 부진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이틀 연속 선두권에 오르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프랑스 교포 고정원(28)도 상위권을 마크했다.
고정원은 이날 5언더파를 추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애런 와이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프랑스로 이민 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고정원은 DP 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다.
이번 대회는 PGA투어 스코티시 오픈과 같은 기간 열리고 있다. 스코티시 오픈에 톱랭커들이 대거 출격하며 이 대회엔 하위 랭커들이 주로 나섰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노승열(35·지벤트)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 공동 82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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