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크 신네르. 사진=AFPBB NEWS
디펜딩 챔피언 신네르는 타이틀 방어까지 한 단계만 남겨뒀다. 통산 7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신네르는 5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맞수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늘릴 기회다.
신네르의 결승 상대는 프랑스 오픈 우승자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다. 츠베레프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동화를 쓰던 아서 페리(114위·영국)를 3-0(7-6<7-0>, 6-2, 6-4)으로 제압했다. 이전까지 윔블던 대회 16강을 넘어보지 못했던 츠베레프는 바로 트로피를 겨냥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10승 4패로 앞선다. 특히 최근엔 9연승으로 압도적이다. 다만 두 선수는 지금까지 하드코트나 클레이코트에서만 만났는데 잔디 코트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네르는 “잔디 코트는 공이 빠르다”며 “날씨도 꽤 더울 텐데 이는 (츠베레프 같은) 강서버에게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전적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프랑스 오픈 우승은 츠베레프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고 경계했다.
알렉산더 츠베레프. 사진=AFPBB NEWS
한편 1987년생의 노장 조코비치의 남녀 통산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25회)은 또다시 미뤄졌다.
24회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공동 1위 기록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적어도 한 번은 더 (윔블던에서) 뛰고 싶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