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고지우가 11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 3라운드 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미소짓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1 © 뉴스1
고지우(24·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사흘 내내 선두를 이어가며 통산 4승을 눈앞에 뒀다.
고지우는 11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내 9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24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16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한 김민주(24), 전예성(25·이상 삼천리), 서어진(25·대보건설) 등에 8타 앞서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고지우는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첫 우승과 통산 4승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 고지우는 2024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을 따낼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15타를 줄이며 최고의 샷 감각을 자랑한 고지우는 이날도 정확한 샷을 선보였다.
2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고지우는 4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어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에 성공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고지우는 15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씩 줄여 공동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었다가 지난해 국내로 복귀, 전날 2위까지 올랐던 성유진(26·대방건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3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가 됐다.
지난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한 박현경(26·메디힐)은 5언더파를 기록, 임희정(26·두산건설) 등과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슈퍼 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과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22·KB금융그룹)은 5언더파 214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