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건(전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라운드 패배 후유증을 털어낸 전북(승점 29)은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점프했다. 또 최근 현대가 더비 4연승을 질주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FC서울(승점 35)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줄였다.
반면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진 울산은 4위로 떨어졌다. 또 라이벌전 완패에 이어 상대 신성에 데뷔골까지 내주며 씁쓸함을 남겼다.
선제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갈랐다. 다만 이전 울산 공격 상황에서 주심과 보야니치가 충돌하며 전북의 역습이 시작됐지만 그대로 인정됐다.
김진규(전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5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자유롭게 슈팅 기회를 잡은 이승우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전북의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교체 투입된 2008년생 공격수 김예건이 울산 진영에서 토마스의 공을 가로챘다. 김예건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 4일 강원F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김예건은 2경기 만에 데뷔 골까지 터뜨렸다.
울산은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후반 40분 보야니치의 크로스를 야고가 머리로 받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울산은 4분 뒤 왼쪽 측면에서 조현택이 올려준 공을 야고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 만회했다.
포항 스틸러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와 부천FC가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빠진 김천(승점 16)은 11위에 머물렀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달린 부천(승점 19)은 9위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