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이 생애 마지막 경기…남아공 선수, 25세 나이로 세상 떠나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2일, 오전 08:00
불과 몇 주 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가 세상을 떠났다. 2001년생으로 향년 25세.
영국 매체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국가대표이자 마멜로디 선다운즈 소속 미드필더인 제이든 애덤스가 사망했다. 남아공 경찰은 케이프타운 외곽 한 건물에서 애덤스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스포츠 예술-문화부 장관은 같은 날 "남아공 축구는 빛나는 재능을 급작스럽게 잃게 돼 깊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그의 가족, 팀 동료, 수많은 팬과 함께 애도한다"고 추모했다.
이어 "애덤스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애덤스는 남아공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번 월드컵에서 자국 최초의 토너먼트 진출에 기여했다. 멕시코·체코와의 1·2차전에 선발 출전했고 한국과의 3차전에는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됐다.
캐나다와의 32강전에선 출전하지 않으면서, 한국전이 애덤스의 생애 마지막 경기가 됐다.
한편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남아공의 역사적인 여정을 함께한 애덤스가 불과 몇 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슬프다"며 애도했다. 이어 12일 열린 노르웨이와 잉글랜드의 경기 전 양 팀 선수단은 묵념으로 애덤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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