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미네소타 고우석, 첫 홀드…에인절스전 1이닝 무실점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2일, 오전 08:51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쳐 첫 홀드를 수확했다.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2점 차 우위를 지킨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홀드를 챙겼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미네소타는 에인절스를 5-3으로 꺾고 시즌 47승(49패)째를 거뒀다.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떠나 미네소타로 이적한 고우석은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 역대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지 3번째 시즌 만에 밟은 빅리그 무대였다.

이틀 뒤 두 번째 등판에서는 안타와 볼넷 한 개씩을 내줬으나 실점 없이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출격한 고우석은 첫 타자 본 그리솜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조 아델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잡았으나, 'ABS 챌린지'를 거쳐 마지막 공이 볼 판정으로 번복돼 볼넷을 허용했다.

고우석은 웨이드 메클러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 아델을 2루에서 잡았다.

이후 그는 덴세르 구스만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로건 오호피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의 투구 수는 21개였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13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96.2마일(약 154.8㎞)로 측정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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