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는 12일 아이아스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9번을 달고 뛴다.
제주SK FC가 새롭게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테우스 아이아스. 사진=제주SK FC
최근 두 시즌에는 아르메니아 FC 노아에서 득점력을 증명했다. 2024년 7월 노아에 입단한 아이아스는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9골 6도움을 올렸다. 2025~26시즌에도 36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예선, 콘퍼런스리그 등 유럽 클럽 대항전에도 출전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인연도 있다. 아이아스는 2018년 발렌시아 2군인 메스타야에서 뛰며 당시 유망주였던 이강인과 친분을 쌓았다. 아이아스가 한국행을 결정하자 이강인이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16경기에서 17골만 내주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지만, 득점은 14골에 그쳤다.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접전에서 승점 3을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 결정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176㎝ 72㎏의 체격조건을 갖춘 아이아스는 힘을 앞세우는 전형적인 장신 스트라이커와는 거리가 있다. 대신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침착한 마무리와 영리한 공간 침투, 양발을 활용한 다양한 득점 방식이 강점이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과 연계 능력도 좋아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처진 공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공격 진영에서 짧은 패스와 연계 플레이를 중시하는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의 전술에도 어울리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코스타 감독은 “최전방에서 득점 감각과 활동량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며 “팀에 필요한 공격 선택지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아스는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팀이 원하는 역할에 성실히 임하고, 득점과 승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
아이아스는 현재 선수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등록이 마무리되는 대로 K리그1 데뷔를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