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강원이 0-0으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16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의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멈췄다. 서울은 11승3무3패(승점 36)를 기록, 선두는 유지했지만 2위 전북 현대(승점 29)와의 격차는 7점으로 좁혀졌다.
강원 역시 3연승을 달리던 상승세의 팀이었지만 이날 무승부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강원은 7승7무3패(승점 28)로 3위를 마크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한 접전 속 강원은 미세하게 우세했다. 강원은 초반부터 전방에 많은 숫자를 두고 압박, 서울을 괴롭혔다. 강원은 전반 12분 강준혁의 슈팅, 전반 41분 고영준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구성윤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정승원과 문선민을 겨냥한 직선적 축구로 맞불을 놨지만 '월드컵 마치고 돌아온 이기혁이 버틴 강원 수비진을 상대로 틈을 찾지는 못했다.
월드컵을 치른 뒤 K리그 복귀전에 나선 이기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전에도 14분 서민우의 중거리 슈팅이 구성윤 골키퍼에게 맞고 나오자 강준혁이 재차 슈팅했는데 이 역시 구성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은 중반 이후 강원의 간격이 벌어지자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왔다. 후반 17분 중원을 거친 연계에 이어 바베츠가 노마크에서 슈팅했지만 박청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막판 두 팀은 결정적 기회를 서로 주고받았다. 강원은 후반 40분 송준혁이 오버래핑에 나가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서울은 후반 43분 송민규가 컷백을 받아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7분엔 강원 아부달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구성윤이 다시 한 번 선방, 두 팀은 득점 없이 90분을 마무리했다.
한편 무더운 날씨 속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관중 2명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있었으나 응급 구조사와 양 팀 의무트레이너의 빠른 조치로 회복했다.
인천 원정서 승리한 FC안양(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원정 팀 FC안양이 전반 4분 만에 터진 권경원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왼쪽 측면에서 마테우스가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했던 권경원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안양은 5승8무4패(승점 23)를 기록, 인천(승점 21)과 자리를 맞바꿔 6위에 자리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SK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는 0-0으로 종료, 두 팀이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