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18살에 프로 데뷔골을 넣은 '특급 유망주'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번 계약은 전북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등학교 재학 중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로 전환'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전북은 김정훈, 김준홍, 강상윤 등 걸출한 준프로 선수들을 배출해 왔으나, 고등학교 졸업 예정 시점인 이듬해 1월에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 것이 관례였다.
반면 고교 재학 상태에서 준프로 신분을 벗고 곧바로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김예건이 처음이다.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국내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올해 전북 N팀에 데뷔해 K3리그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뎌 11경기 3골을 넣었다.
이후 16라운드 강원F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17라운드 울산HD전에선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전북에서 프로 계약을, 그것도 고등학생 신분으로 맺게 돼 영광스럽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에 맞게 자만하지 않고 선배들에게 배우며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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