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BBC
프랑스는 6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의 17골보다 한 골 적지만, 아르헨티나가 연장전을 두 차례 치르며 프랑스보다 60분을 더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득점 생산성은 프랑스가 앞섰다.
골 결정력이 가장 뛰어난 팀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전체 슈팅의 18%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면 스페인은 프랑스와 똑같이 110개 슈팅을 시도하고도 11골에 그쳤다. 경기 당 득점에서 스페인은 1.8골로 2.7골인 프랑스보다 거의 한 골 적었다.
잉글랜드는 슈팅 수(14.8개)와 기대 득점(1.7) 등 기회 창출 지표에서 나머지 세 팀에 뒤졌다. 하지만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의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경기당 2골 이상(2.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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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준결승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골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6골씩 내줬다. 잉글랜드는 네 팀 가운데 상대에게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허용했다. 아르헨티나는 상대 슈팅을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막는 능력이 가장 떨어졌다.
활동량에서는 스페인이 압도적이었다. 스페인은 90분당 이동 거리와 전력 질주 횟수, 전방 압박을 통한 공 탈취에서 모두 네 팀 중 1위를 기록했다. 평균 점유율도 66%로 이번 대회 전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패스 성공률은 90.4%로 아르헨티나와 공동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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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주장 리오넬 메시의 창의성에 크게 의존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동료에게 15차례 침투 패스를 전달해 전체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 돌파에서도 대회 최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다른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돌파 시도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잉글랜드는 공중전에 강했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 4개 중 1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헤딩 슈팅은 24개로 대회 최다였고, 헤딩골도 4골로 공동 1위였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4강 진출국 가운데 공중볼 경합 성공률이 가장 낮았다. 잉글랜드가 케인을 중심으로 크로스와 제공권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공격진의 개인 돌파가 위력적이었다. 공격수들이 공을 잡고 수비수를 직접 공략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다. 스페인으로선 강한 압박과 수비 조직력으로 프랑스 공격수의 개인능력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큰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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