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위대한 개츠비' 완성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4일, 오후 03:36

피겨 이해인 2026.2.20 © 뉴스1 김진환 기자

한국 여자 피겨 간판 이해인(고려대)이 2026-27시즌을 위한 프리 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알렸다.

이해인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완성했고 이어 국내에서 프리 프로그램까지 완성,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프리 프로그램 배경음악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OST의 세 곡을 엮어 구성, 영화가 지닌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하고 애잔한 감성을 프로그램에 담아냈다.

안무는 신예지 안무가와 협업했다.

신예지 안무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안무를 담당하며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한국 피겨 대표 안무가다. 섬세한 표현력과 음악 해석으로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안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프로그램은 오프닝부터 발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작,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점점 깊어지는 구조로 짜여 있다.

링크 전체를 넓게 활용하는 코레오시퀀스에서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포인트다.

이해인은 "이번 프리프로그램에는 발랄함과 깊은 감정선을 동시에 담아내고자 했다" 며 "코레오시퀀스에서 링크를 가득 채우는 감정 표현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안무가 베누아 리쇼와 처음 협업해 루드비코 에이나우디 원곡 기반의 'Circles'를 완성한 바 있다.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모두 완성한 이해인은 현재 다음 시즌 대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해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8위를 차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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