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프랑스는 스페인에 0-2로 졌다. 사진=AFPBB NEWS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프랑스는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사진=AFPBB NEWS
서독(1982·1986·1990년)과 브라질(1994·1998·2002년) 이후 역대 3번째로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프랑스는 4강에서 여정을 마치게 됐다. 또 최근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3연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19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8개국 중 가장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던 팀 중 하나였다.
조별리그 I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두 골만 내줬다. 한 번의 패배가 탈락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에서는 더 강해졌다. 32강 스웨덴전(3-0 승), 16강 파라과이전(1-0 승), 8강 모로코전(2-0 승)에서 6골을 넣는 동안 한 골로 허용하지 않았다.
4강전 이전까지 성적은 6경기 6승 16득점 2실점. 여기에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꾸준함과 실시간 FIFA 랭킹 1위는 프랑스라는 장벽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뤼카 디뉴가 라민 야말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날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흐름은 전반 22분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스페인 마르크 쿠쿠레야의 긴 크로스를 프랑스 수비수 뤼카 디뉴가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디뉴가 재차 공을 걷어내려는 사이 스페인 라민 야말이 빠르게 압박했다. 황급히 걷어내려던 디뉴가 몸을 욱여넣은 야말을 발로 가격하게 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차 넣었고 선제 결승 골이 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윌리엄 살리바가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사진=AFPBB NEWS
화려했던 공격진의 침묵도 뼈아팠다. 이번 대회 프랑스의 공격진은 그 어느 팀보다 뜨거웠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가 있는 킬리안 음바페(8골 3도움)를 중심으로 우스만 뎀벨레(5골 2도움), 마이클 올리세(5도움)는 가장 강력한 창으로 꼽혔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나란히 침묵했다. 사진=AFPBB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