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국내 축구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정에서는 에이전트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K-혁신위원회가 에이전트를 관리와 규제의 대상이 아닌 축구 산업 발전의 정책 및 산업 파트너로 인식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협회는 직선제와 간선제의 장점을 결합한 ‘직·간선제’ 등 다양한 선거 방식을 검토할 가치가 있으며, 무엇보다 선거인단의 대표성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선수, 지도자, 심판뿐 아니라 구단 관계자, 축구 에이전트, 스포츠 산업 전문가, 스포츠 마케팅, 법률·회계·의료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직역이 정책과 선거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경쟁력은 선수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책임질 때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구 에이전트 산업의 발전이 선수 보호, 해외 진출 확대, 국제 네트워크 강화, 투자 유치, 구단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축구 산업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협회는 K-혁신위원회가 축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전문 직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때 K-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