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 소속의 틸레만스를 영입하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틸레망스를 데려오기 위해 아스톤 빌라에 바이아웃 금액인 3500만파운드(약 699억 원)를 지급했다. 맨유는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 골키퍼 칼 달로에 이어 이번 여름 세 번째 선수를 보강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유리 틸레망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슨 윌콕스 맨유 단장은 “틸레만스는 지난 7년간 EPL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이었다”며 “기술뿐 아니라 맨유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야망과 정신력을 갖췄다. 침착함과 창의성, 리더십을 더해줄 선수”라고 했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틸레망스는 2023년부터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다. 2021년에는 첼시와의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5월에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골을 넣어 아스톤 빌라의 우승을 이끌었다.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16세 82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틸레망스는 AS모나코를 거쳐 EPL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668경기를 뛰었다. 클럽 통산 578경기에서 79골을 기록했다.
틸레망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벨기에의 8강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세네갈전에서 후반 44분 동점골을 넣은 뒤 연장전 페널티킥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스페인과 8강전을 앞두고 몸을 풀던 중 다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벨기에는 1-2로 패했다.
맨유는 틸레망스를 영입하면서 아탈란타 미드필더 에데르송 영입 작업을 일단 보류했다. 현재 미드필더 보강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맨유는 본머스의 알렉스 스콧, 브라이튼의 카를로스 발레바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