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6일부터 ‘폭염 관람 안전대책’ 강화…긴급후송팀 신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전 11:0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6일부터 관람객 건강과 안전을 위한 ‘혹서기 관람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SSG랜더스 긴급후송팀. 사진=SSG랜더스
SSG랜더스 긴급후송팀. 사진=SSG랜더스
SSG랜더스필드 게이트 냉방시설. 사진=SSG랜더스
SSG랜더스필드 게이트 냉방시설. 사진=SSG랜더스
SSG는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면 ‘발견-이동-조치’로 이어지는 3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환자를 처음 발견한 직원이 고객서비스(CS) 담당자에게 즉시 보고하고,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우면 전용 들것을 이용해 의무실로 옮긴다. 경증 환자는 의무실에서 포도당 제공 등 응급조치를 하고, 중증 환자는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한다. 이를 담당할 긴급후송팀도 새로 구성했다.

환자가 쉴 수 있는 공간도 늘렸다. 기존 의무실 병상과 함께 내야 이벤트 대기실과 외야 시설관리사업소를 추가 휴게 공간으로 활용한다.

온열 질환 예방 물품과 냉방 장비도 확충한다. 각 게이트에 배치하는 아이스박스를 기존 2개에서 6개로 늘리고, 내·외야에 포도당을 각각 300개 이상 비치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스타벅스 게이트와 7번 게이트에는 이동식 에어컨과 선풍기를 한 대씩 추가한다. 스카이박스 게이트와 6번 게이트에도 선풍기를 한 대씩 배치한다.

예보상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면 외야 어린이 놀이터 운영을 중단한다. 전광판에서는 온열 질환 예방수칙과 의무실 위치 등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SSG는 시설·경비 담당 직원에게도 근무 전 폭염 예방지침을 교육하고 휴식시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난 직원은 즉시 업무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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