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하던 '셔틀콕 여제' 안세영, 왼발 부상으로 일본오픈 기권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후 03:21
일본오픈에 참가 중인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오후 "안세영이 2026 일본오픈 여자단식 32강 경기 중 발생한 왼쪽 발 외측 부위 통증으로 인해 대회 기권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1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일본의 신예 아케치 히나를 게임 스코어 2-0(21-6 21-9)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우승 타이 기록인 11승을 거두며 배드민턴계를 놀라게 한 안세영은, 올해도 그에 버금가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거푸 석권한 안세영은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나서는 대회마다 정상에 올랐고 이번 일본오픈을 통해 시즌 6번째 우승을 노렸다.
출발도 산뜻했다.일본 배드민턴이 기대하는 샛별 아케치 히나를 잡으며 순항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32강 경기 중 왼쪽 발 외측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일단 경기를 마친 뒤 통증과 부상 정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했는데, 더 이상의 경기 출전은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배드민턴협회는 "해당 부위 통증은 과거 훈련과 경기 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증상"이라면서 "현재는 왼쪽 발에 체중을 싣는 과정에서도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대회 강행은 무리라는 뜻을 밝혔다.
안세영은 선수단과 별도로 조기 귀국, 정밀검사를 통해 부상 상태와 검사 결과를 정확히 확인할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