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깃발 우주로…국제경기연맹 최초 우주 비행 이정표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후 03:59


세계태권도연맹(WT)을 상징하는 깃발이 우주로 날아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5일 "WT 공식 깃발이 7월 14일 오후 7시 47분쯤(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소유즈 MS-29 우주선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면서 "이는 국제경기연맹 공식 깃발을 우주 임무에 참여시킨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태권도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7 아스타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1주년을 앞두고 쿠드랏 샤미예프 카자흐스탄 태권도협회장 주도로 추진됐다.

조정원 WT 총재는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K. 크리칼료프​에게 WT 깃발을 전달하며 태권도의 우주 비행을 기념했다.

해당 깃발은 내년 지구로 돌아오며 우주 비행을 증명하는 공식 인증이 부착된 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공식 깃발로 사용될 예정이다.

WT에 따르면 과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기와 FIFA의 축구공이 우주를 찾은 사례는 있었지만, 국제경기연맹의 공식 깃발이 우주에 나간 것은 태권도가 최초다.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이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우주 발사는 2027 아스타나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알리는 동시에 태권도가 전하는 평화와 희망,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 세계와 우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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