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기록 달성 소식을 전할 가능성이 큰 선수는 한화 류현진이다. 전반기 15경기에서 8승2패, 평균자책점 2.67과 탈삼진 70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한·미 통산 2499탈삼진을 쌓았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삼진 하나만 잡으면 국내 투수 최초로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한다.
한화이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삼성의 두 베테랑 강민호와 최형우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바라본다. KBO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 보유자인 강민호는 2556경기에 출전했다. 후반기 44경기에 나서면 사상 최초로 26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삼성라이온즈 최형우. 사진=연합뉴스
SSG 최정은 ‘최초 기록 제조기’다운 도전을 이어간다. 통산 537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13홈런을 추가하면 리그 최초로 550홈런을 달성한다. 홈런 하나만 더 치면 11시즌 연속 20홈런도 완성한다. 최초 1600득점에는 41득점, 4600루타에는 86루타, 1500사사구에는 9개를 남겨두고 있다.
KT 김현수는 안타 2개를 추가하면 양준혁과 박한이를 넘어 역대 최초로 17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한다. 전반기까지 통산 3982루타를 쌓아 4000루타에도 18루타만을 남겼다. 달성하면 역대 네 번째다.
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KT 우규민은 통산 886경기에 등판했다. 후반기 14경기에 더 나서면 류택현과 정우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9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두산 정수빈은 통산 95개의 3루타를 기록해 전준호의 최다 기록(100개)에 5개 차로 접근했다.
구단 기록도 기다리고 있다. 삼성은 55홈런과 207안타를 추가하면 사상 첫 팀 통산 5600홈런과 5만3000안타를 달성한다. 통산 3만5825탈삼진을 기록한 KIA는 175개를 보태면 최초로 팀 통산 3만6000탈삼진 시대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