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부상 대체로 ‘트리플A 통산 73홈런’ 마드리스 영입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7월 16일, 오후 04:3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5)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 출신 좌타자 블라이 마드리스(30)를 영입했다.

블라이 마드리스. 사진=SSG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 사진=SSG랜더스
SSG는 16일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마드리스와 총액 10만달러(약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어깨를 다친 에레디아가 복귀할 때까지 타선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키 185㎝, 몸무게 94㎏인 마드리스는 장타력과 선구안을 겸비한 우투좌타 타자다. 포지션은 코너 외야수와 1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마드리스는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9라운드 전체 268순위 지명을 받았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을 거쳤다. MLB 통산 성적은 3시즌 72경기 타율 0.204,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559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73홈런과 출루율 0.35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4홈런, 출루율 0.389, 장타율 0.519, OPS 0.908로 활약했다. 득점권에서는 타율 0.338, OPS 1.097로 해결사 능력도 보였다.

SSG는 “마드리스는 강한 타구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공격형 타자”라며 “최근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만큼 에레디아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마드리스는 “SSG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빠르게 리그와 팀에 적응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마드리스는 이날 선수단에 합류하고, 행정 절차가 끝나는 대로 KBO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