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저 우승 도전' 임성재, 디오픈 1R 공동 2위…선두에 1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7일, 오전 08:32
임성재(28·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총상금 175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대니얼 브라운(잉글랜드)과 공동 2위로 기분 좋게 첫날 일정을 마쳤다. 5언더파 65타를 친 단독 선두 잭슨 수버(미국)와 격차는 단 한 타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4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특히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임성재로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손목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 뒤늦게 출발한 그는 앞서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 나섰으나 마스터스 46위, PGA 챔피언십 컷 탈락, US 오픈 공동 43위에 그쳤다.
임성재는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뒷심을 발휘했다. 임성재는 10번 홀과 11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이어 14번 홀과 17번 홀(이상 파5)에서도 한 타씩을 줄였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31·CJ)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33개월 만에 우승한 김주형(24·나이키)도 괜찮은 출발을 보였다. 김주형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0타를 기록, 호주 교포 이민우와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함정우(32·하나금융그룹)와 양지호(37)는 나란히 7오버파 77타로 부진,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147위에 머물렀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