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권창훈, 인니 무대 진출…신태용 지도 받는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7일, 오후 08:01

권창훈(오른쪽)과 신태용 감독. 2016.3.25 © 뉴스1 이재명 기자


전 한국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이 인도네시아 무대로 진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페르시자 자카르타에 입단했다.

자카르타는 17일(한국시간) 권창훈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는 "한국 국가대표였던 권창훈의 풍부한 경험과 멀티 플레이 능력은 공격진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신태용 감독이 지난달부터 지휘봉을 잡은 팀이다.

신태용과 권창훈 감독은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사제 관계를 맺었고 당시 권창훈은 팀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쳤던 바 있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도 신태용 감독은 권창훈을 발탁, 전력의 중심으로 활용했으나 대회 직전 권창훈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권창훈은 국가대표팀서 43경기 12골을 기록했고, K리그1 수원 삼성, 전북 현대, 제주 SK, 디종(프랑스), 프라이부르크(독일) 등에서 활약했다.

권창훈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에 페르시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2022∼2023년 김천 상무에서 뛰며 병역을 마쳤고, 2024년 전북 현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올해 제주 SK FC로 이적해 13경기에 나왔다.

권창훈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4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페르시자 자카르타 구단은 "권창훈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선수"라며 "유럽에서 활약하고 한국 대표팀으로서 국제 축구의 가장 높은 무대를 경험했다. 팀의 이번 시즌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창훈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에 페르시자를 선택했다"면서 "신태용 감독님이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봤고,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도 봤다. 덕분에 인도네시아 축구와 페르시자에 긍정적 인상을 갖고 이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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