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오른쪽)과 레보스노야니.(UFC 제공)
UFC 3연승에 도전하는 고석현이 경기 전 진행하는 계체를 깔끔하게 통과했다.
고석현은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미국)와 웰터급에서 맞붙는다.
고석현은 하루 전날 열린 계체 행사에서 76.7㎏으로 웰터급(77.1㎏) 계체를 통과했다. 레보스노야니는 77.6㎏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종합격투기(MMA) 통합룰에서는 일반 경기 계체에서 0.45㎏의 오차를 허용한다.
고석현과 레보스노야니는 계체 행사에서 무대 중앙에서 만나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를 나누고 악수했다. 페이스오프 후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악수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고석현은 계체 후 "생각보다 체중이 많이 빠져서 그 전에 회복을 먼저 했다"며 "컨디션이 너무 좋고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대를 마주 보니 더 자신감이 생긴다"며 "내일 꼭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외쳤다.
고석현은 이번 경기부터 '테크니컬'로 닉네임을 변경한다. 그는 "이전 닉네임은 마이크 타이슨에서 따온 '코리안 타이슨'이었기에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별명을 갖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고석현은 상대 레보스노야니보다는 스스로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는 "상대방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파이터로서 내가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며 "모든 UFC 선수는 강하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8월8일 결혼식을 앞둔 고석현은 예비 신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옥타곤에 오른다. 그는 결혼식 준비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 "예비 신부가 먼저 경기가 우선이라고 말해줬다"며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인 드리퀴스 뒤 플레시(32·남아프리카공화국)와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9위인 카마루 우스만(39·미국/나이지리아)도 미들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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