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플레시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뒤 플레시 VS 우스만’ 대회 미들급(-83.9kg) 메인이벤트에서 우스만을 5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심판 채점은 50-45, 49-46, 49-46으로 일방적이었다.
드리쿠스 뒤 플레시(오른쪽)가 카마루 우스만에게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UFC
드리쿠스 뒤 플레시(왼쪽)가 카마루 우스만에게 헤드킥을 날리고 있다. 사진=UFC
반면 2025년 6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우스만은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UFC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부진을 겪고 있다.
경기는 초반부터 뒤 플레시가 주도권을 잡았다. 옥타곤 중앙을 차지한 뒤 로킥과 오른손 펀치를 섞어 우스만의 접근을 차단했다. 우스만은 몸통 공격과 클린치로 반격했지만 뒤 플레시의 정확한 잽과 연타에 밀렸다.
승부의 흐름은 2라운드에 크게 기울었다. 뒤 플레시는 우스만이 거리를 좁힐 때마다 무릎 공격을 적중시켰다. 이어 강한 오른손 펀치로 우스만을 휘청거리게 했다. 우스만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돌파구를 찾았지만 뒤 플레시는 이를 막아낸 뒤 다시 타격전을 이어갔다.
3라운드에도 뒤 플레시의 공세가 계속됐다. 머리와 몸통을 번갈아 노리는 킥으로 우스만의 움직임을 묶었다. 우스만이 한 차례 뒤 플레시를 넘어뜨렸지만 곧바로 일어서면서 그라운드 싸움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우스만은 경기 후반 공격 횟수를 늘리며 반전을 노렸다. 4라운드부터 오른손 펀치와 몸통 공격을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마지막 5라운드에는 지친 뒤 플레시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앞선 라운드에서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뒤 플레시는 우스만의 테이크다운을 막고 경기 종료까지 버티며 승리를 확정했다.
뒤 플레시는 경기 후 “우스만은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나는 더 침착해진 ‘드리커스 2.0’이다. 내 벨트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