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두 차례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이정후는 시애틀 우완 선발 브라이언 우의 변화구에 고전했다. 0-0이던 2회초 1사에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끝에 바깥쪽으로 빠지는 시속 146.6㎞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4회초 1아웃 상황에선 가운데로 몰린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2-0이던 6회초 1아웃에선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다시 방망이가 헛돌았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침묵은 깨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1루에서 우완 불펜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의 몸쪽 싱킹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도 웃지 못했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4로 역전패했다. 4연승 도전이 무산된 샌프란시스코는 43승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은 시카고 컵스전에 각각 출전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