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오른쪽)이 레보스노야니에게 패해 UFC 3연승이 좌절됐다.(UFC 제공)
UFC 3연승이 무산된 고석현(26)이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고석현은 19일 자신의 SNS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께서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셨는데, 좋지 못한 결과를 가지고 와 스스로도 너무 아쉽고 많은 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아직 많이 부족했고, 더 성장해야하는 모습이 보였던 것 같다"고 적었다.
이날 고석현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미국)에게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1라운드서 그래플링이 아닌 적극적인 타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던 고석현은 2라운드부터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체력 부담까지 딸려 오면서 3라운드까지 고전한 고석현은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거쳐 UFC에 진출한 고석현은 지난해 레슬링을 앞세워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연파, UFC 2연승을 달렸지만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다.
자신을 지원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고석현은 "꼭 다시 돌아와 좋은 모습,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나아질 미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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