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와 4연전 스윕하고 2위 도약…롯데는 선두 삼성 제압(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9일, 오후 10:28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상황, KT 장성우가 만루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4.2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LG 트윈스와 4연전을 싹쓸이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4연전을 모두 잡은 KT는 7연승을 달리며 51승1무35패로, 5연패에 빠진 LG(52승37패)를 끌어내리고 3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장성우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으로 활약했고, 최원준과 권동진도 나란히 2안타를 때렸다.

LG 선발 송승기가 4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3승2패)가 됐다.

타선은 7안타를 때렸지만 9회말 박동원의 솔로포를 제외하곤 득점하지 못하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권동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KT는 7회까지 1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8회초 장성우가 김진수에게 솔로 홈런을 날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1사 1, 2루에서 샘 힐리어드가 LG 마무리 손주영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계속된 1, 2루 기회에서 장성우가 다시 적시타를 날려 추가 타점을 올렸다.

LG는 9회말 박동원이 KT 마무리 박영현에게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기아 나성범이 타격하고 있다. 2026.4.12 © 뉴스1 김기남 기자

문학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9-5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47승2무40패로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연패에 빠진 SSG는 32승3무55패가 되며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양현종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해럴드 카스트로가 홈런으로 5타점을 합작했다.

KIA는1-1 동점에서 3회초 나성범의 스리런포로 4-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6회말 김재환에게 3점포, 최지훈에게 솔로포를 맞고 4실점하며 4-5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7회초 1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든 뒤 8회초 카스트로의 투런포 포함 4점을 뽑아 9-5로 다시 전세를 뒤집어 승리를 따냈다.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솔로홈런을 날린 롯데 손성빈이 홈으로 들어와 전민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4.15 © 뉴스1 박정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난타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11-8로 눌렀다.

3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39승2무47패로 7위 NC 다이노스(40승1무45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53승2무33패)은 4연승에 실패했지만 1위는 유지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5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롯데는 3-3으로 맞선 5회초 손성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다. 이어 6회초에도 1점을 추가, 7-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이 7회말 집중력을 발휘해 4점을 따내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는 7-7 동점이 됐다. 기세를 높인 삼성은 8회말에도 르윈 디아즈가 2사 1, 2루에서 김원중에게 적시타를 쳐 8-7 역전에 성공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대반격을 이뤄냈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해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노진혁이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2사 만루에서 전민재가 바뀐 투수 이승민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려 역전 승리를 거뒀다.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두산 최승용이 선발 투구하고 있다. 2026.5.24 © 뉴스1 김기남 기자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를 10-3으로 완파하며 3연승으로 창원 원정을 마쳤다.

47승2무42패로 5위를 지킨 두산은 상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반등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진 NC는 40승1무46패로 7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최승용이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7패)을 거뒀다.

두산 야수들은12안타로 10점을 뽑아내며 NC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NC 선발 토다 나츠키가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4승7패)을 떠안았다.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류현진이 선발 투구하며 2회초 키움 권혁빈을 삼진처리, 한·미 통산 2500 삼진을 달성한 뒤 김경문 감독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6.7.19 © 뉴스1 김기남 기자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9-9 무승부로 끝났다.

한화는 선발 투수 류현진이 5⅓이닝 8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국내 투수 최초 한미 통산 2500탈삼진과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8회초에만 5실점하면서 시즌 9승 기회가 날아갔다.

끈질긴 뒷심으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최하위 키움은 대전 원정 4연전을 3승1무로 마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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