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고우석, 후반기 첫 등판서 만루 위기 막고 1이닝 무실점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전 08:22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첫 등판에서 만루 위기를 막고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고우석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1-10으로 밀리던 8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거둔 고우석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내려갔다.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떠나 미네소타로 이적한 고우석은 지난 10일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1이닝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빅리그 첫 홀드를 수확했고, 8일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도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고우석은 컵스와 원정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출격 명령을 받았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제구가 흔들려 첫 타자 저스틴 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고우석은 스즈키 세이야 대신 타석에 선 마이클 콘포토를 상대로 몸쪽 슬라이더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마이클 부시와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고우석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고우석은 케빈 알칸타라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니코 호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미네소타는 선발 투수 매튜스가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1-10으로 대패했다.

2연패를 당한 미네소타는 49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미네소타는 21일부터 24일까지 클리블랜드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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