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스페인, 마드리드서 퍼레이드…200만명 운집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전 07:12
16년 만에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고국 스페인에 귀국해 스페인 왕실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난 후 지붕이 오픈된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 중심가를 행진하는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퍼레이드엔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여 총리 관저인 몬클로아 궁전 근처에서 시벨레스 광장까지 마드리드의 유서 깊은 거리를 따라 이동하는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Somos Campeones(우리는 챔피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셔츠를 입은 선수들은 행진 경로를 따라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퍼레이드 시작 전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팬들을 가진 멋진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운 경험이었다. 우리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8경기에서 7승1무를 기록했고,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철벽 수비를 앞세워 A매치 38경기 연속 무패(29승9무)와 함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고, 수천 명의 팬들이 술집과 식당에서 거리로 쏟아져 기쁨을 즐겼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739억 원)를 비롯해 본선 출전 축하금 1000만 달러(약 148억 원), 대회 준비 비용 250만 달러(약 37억 원)를 더해 6250만 달러(약 924억 원)의 상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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