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클리블랜드전 1이닝 3실점 난조…평균자책점 9.00 폭등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전 10:4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이 빅리그 입성 후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3실점은 고우석의 빅리그 최다 실점이다. 종전 최다 실점은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기록한 1실점이었다.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빅리그 무대에 적응하는 듯 했던 고우석은 이날 빅이닝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9.00으로 치솟았다.

팀이 3-10으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다음 타자 페티 할핀에게 2루타를 허용한 고우석은 카일 만자르도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무사 2, 3루에 몰렸다.

고우석은 트래비스 바자나를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체이스 드라우터에게 중전 2루타를 내주면서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3점을 내준 고우석은 브라얀 로키오와 리스 호스킨스를 범타 처리하며 어렵게 이닝을 끝냈다. 고우석은 8회말 알렉스 잭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미네소타는 선발 조 라이언부터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4-13으로 대패했다. 3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49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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