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는 21일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자카르타로 이적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치나리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제주SK FC에 새로 합류하는 알바니아 출신 윙포워드 에랄도 치나리. 사진=제주SK FC
치나리는 알바니아 명문 KF 블라즈니아 슈코더르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4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8년 FK 파르티자니 티라나로 옮긴 뒤 알바니아 1부 리그와 알바니안컵, 알바니아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
2021년 튀르키예 삼순스포르를 거친 치나리는 2023년 북마케도니아 KF 슈켄디야에서 34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아르메니아 FC노아에서는 43경기 16골 10도움으로 공격력을 뽐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 알 자발라인으로 이적해 35경기에서 7골 5도움을 올렸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치나리는 정교한 볼 터치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 돌파와 일대일 공격 능력도 갖췄다. 왼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어 제주 공격진의 전술적 활용도를 높일 전망이다.
먼저 제주에 합류한 브라질 공격수 아이아스와의 재회도 관심을 끈다. 두 선수는 FC노아에서 함께 뛰며 치나리가 16골 10도움, 아이아스가 19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 조합을 이뤘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치나리는 여러 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선수”라며 “아이아스와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팀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나리는 “경쟁이 치열한 K리그1에서 매 경기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FC노아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아이아스와 다시 뛰게 돼 기대가 크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제주SK는 K리그1 1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6승 5무 7패 승점 23으로 8위에 머물러있다. 6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위스플릿에 합류하기 위해선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