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아내가 포르투와 포르투 와인 좋아해…다 쏟아붓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후 06:18

포르투에 입단한 황인범(포르투 제공)


'리가 포르투갈' 포르투에 입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30)이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면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포르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황인범과 2029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는 황인범을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450만유로(약 76억원)에 옵션 50만유로(약 9억원)를 더해, 최대 500만유로(약 85억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이로써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유럽의 빅클럽인 포르투에서 의미 있는 '새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황인범은 "난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이자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항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라고 포르투에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포르투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클럽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자부심 섞인 소감을 전했다.

포르투에 입단한 황인범(포르투 제공)

또한 황인범은 새롭게 장착해야 할 포르투라는 클럽과 포르투 도시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포르투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벌써 다음 시즌을 생각하고 있는 훌륭한 선수로 가득한 스쿼드"라면서 만족을 표한 뒤 "부담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포르투 같은 빅클럽이라면 언제나 승리해야 하기에 부담감이 당연하다"며 흔들리지 않았다.

포르투라는 도시에 대해서도 "이 도시를 정말 좋아한다. 지난 크리스마스를 포르투에서 보냈는데, 아내가 포르투라는 도시와 포르투 와인을 좋아했다. (포르투갈의 다른 도시) 리스본보다 말이다"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긴 여정 끝에 이곳에 도착해 처음엔 피곤했지만, (포르투 홈구장인)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되찾았다. 이곳에 오게 돼 행복하다. 새 도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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