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시즌 54승2무33패를 기록한 삼성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최근 3연승을 달렸던 최하위 키움은 후반기 첫 패배를 당했다.
삼성라이온즈 이재현이 8회초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키움의 반격도 매서웠다. 5회말 김웅빈의 솔로포와 맷 데이비슨의 투런포 등을 묶어 4점을 따라붙었다. 7회말에는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와 삼성의 수비 실책을 틈타 6-6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을 구한 주인공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현이었다. 이재현은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박정훈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재현이 복귀전에서 팀에 결승점을 선물했다. 삼성은 9회초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9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리그 시즌 24세이브를 올렸다. 구원 부문 단독 1위를 계속 이어갔다. 김태훈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성윤은 5타수 4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광주에서는 KIA타이거즈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한화이글스를 7-3으로 눌렀다.
KIA는 1회초 해럴드 카스트로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한준수가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초에는 박재현이 2점 홈런을 보탰다. KIA 선발 황동하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후반기 1무4패에 그친 한화는 7위로 내려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