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전설 휴이트 제쳤다…남자 테니스 '통산 81주' 세계 1위 등극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전 08:48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역대 최장기간 1위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신네르는 최근 업데이트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에서 81주째 1위를 기록하며 최장기간 1위 선수 순위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패배한 신네르는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 초반 열린 몬테카를로 ATP 마스터스 1000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1위를 탈환했다.
이 대회를 통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9개 대회 모두 우승)를 달성한 신네르는 이후 ATP 투어에서 15주 연속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의 66주 1위 기록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레전드 레이튼 휴이트(호주), 스테판 에드베리(스웨덴)와 같은 훌륭한 경쟁자들을 뛰어넘었다.
최근 막 내린 윔블던에서 2연패에 성공하면서, 신네르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보다 랭킹 포인트에서 4970점 앞서 있다.
다음 목표는 역대 9위 안드레 애거시(101주)와 8위 비외른 보리(109주)다. 현재 신네르의 페이스라면 이들을 넘어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ATP는 "불과 24세의 나이에 신네르는 테니스계의 위대한 아이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숙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해당 부문 1위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로, 그는 통산 428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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