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23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서부 콘퍼런스 3·4위가 맞붙는 상위권 맞대결이다.
LAFC 손흥민. 사진=LAFC 구단 SNS
손흥민은 골을 성공시킨 뒤 손가락으로 입술을 막는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잡음들을 모두 잠재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 6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업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8.4점을 받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에게는 분위기를 바꾸는 한 방이었다. 그는 경기 후 “늦게 터진 감은 있지만 걱정하지 않았다”며 “좋은 경기를 하면서 골까지 넣고 팀도 이겨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솔트레이크전은 지난 5월 25일 시애틀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치르는 홈 경기다. 손흥민은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MLS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LAFC도 두 경기에서 모두 4=1로 이겼다. 첫 대결에서는 손흥민이 3골, 드니 부앙가가 1골 1도움을 올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부앙가가 해트트릭,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3골 16도움을 올리고 있다. MLS에서는 1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와 도움 공동 선두다. 득점포까지 살아난다면 후반기 공격 포인트 경쟁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LAFC는 8승3무5패, 승점 27로 서부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리그 2연승을 거뒀고 이번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솔트레이크는 8승2무4패, 승점 26으로 LAFC를 한 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솔트레이크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는 점은 변수다.
손흥민은 솔트레이크전에 이어 26일 캔자스시티를 상대하고, 30일에는 MLS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만 월드컵 준우승 뒤 휴식을 택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두 축구 스타의 동반 출격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손흥민의 활약이 펼쳐질 2026 MLS LAFC 대 솔트레이크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