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내년 프로+대학 선수 함께 출전하는 '나네아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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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전 10:06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프로 선수와 대학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새로운 대회 ‘나네아컵’을 신설한다.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내년 3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초대 나네아컵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와 미래의 여자 골프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는 취지로 프로 선수와 대학 선수가 함께 경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내년 3월 11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빅아일랜드 카일루아코나의 나네아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400만 달러(약 59억 2000만 원)다.

출전 선수는 LPGA 투어 선수 95명과 미국 대학 무대 정상급 선수 25명 등 총 120명이다. 대학 선수들은 스탠퍼드대, 텍사스대, 아칸소대, 텍사스 A&M대, UCLA 등 5개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 일정과 코스, 상금 규모 등 모든 요소를 충족하는 대회”라며 “나네아는 뛰어난 코스이고, 선수들은 충분한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골프장 가운데 하나를 처음 접할 기회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선수는 1·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50명과 공동 순위 선수들이 컷을 통과해 주말 라운드에 진출한다.

컷 탈락한 대학 선수들도 토요일 경기를 치른다. 대학별 단체전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성적을 산정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2003년 개장한 나네아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첫 프로 대회다. 나네아 골프클럽은 링크스 스타일 코스로, 하와이 고유의 초지와 화산암 지형을 활용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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